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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처 6곳 평균 · 2026년 10월 19일 기준. 품목을 누르면 고시처별 값과 중량별 금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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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에서 걸러낼 수 있는 것

아래 셋은 도구 없이 됩니다. 하나라도 걸리면 도금이거나 금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통과했다고 순금인 것은 아닙니다 — 걸러내기와 확인은 다릅니다.

확인금이라면도금⁠·⁠다른 금속이라면
자석에 붙나순금은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 붙지 않아도 확인은 아닙니다. 구리⁠·⁠황동도 안 붙습니다.붙으면 안쪽이 철 계열입니다. 이건 거의 확실한 판정입니다.
벗겨진 자국이 있나안쪽까지 같은 색입니다.모서리⁠·⁠줄 안쪽에 은색이나 붉은 속살이 보입니다. 도금이 닳은 자리입니다.
변색이 있나순금은 녹슬거나 검게 변하지 않습니다. 14K⁠·⁠18K는 섞인 금속 때문에 검게 변할 수 있어 변색만으로는 가려지지 않습니다.녹색 얼룩은 도금 아래 구리 계열 금속이 드러난 경우가 많습니다. 검은 변색만으로는 14K 진품과 구별되지 않습니다.

2각인이 없다고 가짜인 건 아닙니다

오래된 금붙이, 특히 예전에 맞춘 반지나 물려받은 물건은 각인 자체가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세공 과정에서 지워지거나, 반지 사이즈를 줄이면서 각인 부분이 잘려 나가기도 합니다.

각인 읽는 법은 999⁠·⁠750⁠·⁠585 각인으로 순도 읽기 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각인이 있어도 그게 곧 보증은 아닙니다. 매장에서 다시 봅니다.

3집에서 하지 마세요 — 물건을 버리는 방법들

인터넷에 도는 확인법 중에는 물건을 못 쓰게 만드는 것이 섞여 있습니다.

긁어 보기⁠·⁠줄로 갈기 — 도금이면 벗겨져서 답이 나오긴 하지만, 진짜 금이면 그만큼 무게가 줄고 흠집만큼 값이 깎입니다.

표백제⁠·⁠질산 같은 약품 — 금은 견디지만 함께 붙은 보석⁠·⁠도금 마감⁠·⁠땜 부위는 상합니다. 약품 자체도 위험합니다.

깨물기 — 순금은 무르다는 말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치아만 상하고 판정은 안 됩니다.

4매장에서 보는 법

금은방⁠·⁠금거래소는 비파괴 방식으로 먼저 봅니다. 표면을 상하게 하지 않고 순도를 재는 장비를 쓰고, 필요하면 시금석에 살짝 문질러 확인합니다.

도금이면 그 자리에서 알 수 있습니다. 표면만 금이고 안쪽이 다른 금속이면 무게와 반응이 함께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는 금 감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에 적었습니다.

5도금으로 판명되면

도금 제품은 매입 대상이 아닙니다. 표면의 금은 매우 얇아서 회수할 양이 되지 않습니다. "도금도 사드립니다"라는 말은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브랜드 제품이면 금값이 아니라 중고 제품으로서의 값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금은방이 아니라 다른 경로를 알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6무게로도 걸러집니다. 금은 유난히 무겁습니다

위의 셋으로 안 갈리면 무게가 다음 단서입니다. 금은 흔한 금속 중에 유난히 무겁습니다. 같은 크기로 만들었을 때 황동의 두 배 넘게 나갑니다. 손에 얹었을 때 크기에 비해 묵직하면 금 쪽이고, 가벼우면 도금을 의심할 만합니다.

감이 안 잡히면 저울을 쓰면 됩니다. 물을 채운 컵을 저울에 올려 영점을 맞추고, 물건을 실에 매달아 바닥에 닿지 않게 담급니다. 이때 늘어난 g이 곧 물건의 부피(㎤)입니다. 무게를 그 부피로 나눈 값이 아래 표의 어디쯤인지 보면 됩니다.

다만 이것도 걸러내기입니다. 속에 다른 금속을 넣은 물건은 무게로 맞춰 만들 수 있고, 보석이 박혀 있으면 계산이 어긋납니다. 숫자가 애매하게 나오면 그게 답이 아니라 매장에 가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금속비중(g/㎤)같은 부피일 때
순금 24K19.3가장 무겁습니다
18K15.2⁠~⁠15.9순금의 8할쯤
14K12.9⁠~⁠14.0순금의 7할쯤
은(925)10.4금의 절반가량
황동⁠·⁠도금 바탕8.4⁠~⁠8.7금의 절반 이하

18K⁠·⁠14K의 폭은 섞인 금속(구리⁠·​은⁠·​니켈)⁠의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집에서 재는 부피는 오차가 크므로 경계에 걸치는 값은 판정으로 쓰지 마세요.

7헷갈리면 그냥 들고 가세요

감정은 대체로 비용이 들지 않고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집에서 몇 번 시험하다 흠집을 내는 것보다, 여러 점을 한 번에 들고 가서 한꺼번에 보는 편이 낫습니다.

가까운 곳은 금 매입처 지도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고시가는 순금 24K 시세 에서 1돈 676,500원입니다.

8표기 약어로 먼저 걸러지는 것

각인 자리에 K 숫자 외에 영문 약어가 붙어 있으면 그 자체가 단서입니다. GP⁠·⁠GEP⁠·⁠HGE는 전기도금 계열이고, 국내 제품에 보이는 KGP도 금도금 표기입니다. GF는 금 층을 바탕 금속에 압착해 붙인 것으로 전기도금보다 두껍지만 통짜 금이 아니고, 매입 대상이 아닌 것은 같습니다.

'베르메이(vermeil)'는 조금 다릅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보석 지침은 순도 925 이상의 은 바탕에 금을 최소 2.5마이크론 두께로 입힌 것만 베르메이라 부르게 하고, 그보다 얇으면 '금도금 은'이라 적게 합니다. 일반 도금은 0.175마이크론 수준으로 얇은 것이 흔하다고 같은 지침 해설이 적습니다. 즉 베르메이는 금이 아니라 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베르메이나 925 각인이 함께 있는 도금 제품은 금 매입처가 아니라 은값으로 길이 바뀝니다. 오늘 은 1돈 매입 고시가는 8,510원이고, 은 장신구를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은 팔기와 925 은 장신구에 있습니다. 바탕이 은인지 황동인지는 각인에 925⁠가 있는지로 먼저 가립니다.

9비파괴 장비가 표면만 읽는다는 뜻

매장이 먼저 대 보는 비파괴 장비(XRF)⁠는 표면층의 조성만 읽습니다. 다른 분석법보다 정밀도도 낮습니다. 그래서 금 층이 두꺼운 도금이나 속에 다른 금속을 넣은 물건은 표면 측정만으로는 통짜 금처럼 나올 수 있고, 매장이 비중 측정이나 시금석을 함께 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표면 측정으로 결론이 나지 않으면 매장은 긁어서 속을 보거나 녹여서 재자고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되돌릴 수 없는 방법입니다. 진짜 금이면 무게가 줄고 흠이 남으며, 도금이면 물건이 상합니다. 감정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지, 장비를 대 보는 방식인지는 감정 전에 매장에 물어볼 대목입니다.

집에서 한 자석⁠·⁠색·무게 시험이 모두 금 쪽으로 나왔더라도 매장의 표면 측정에서 한 번 더 걸러지고, 그다음 비중과 시금석이 남습니다. 단계가 여러 개인 것은 각 방법이 서로 다른 것을 못 본다는 뜻이고, 그래서 한 가지 시험의 통과를 확인으로 읽지 않는 것이 이 글의 전제입니다. 감정 순서는 금 감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에 있습니다.

10무게 시험이 통하지 않는 물건

비중으로 걸러내는 방법에는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텅스텐의 밀도는 19.25g/㎤로 금(19.3g/㎤)⁠과 거의 같아서, 겉을 금으로 싸고 속을 텅스텐으로 채운 골드바는 저울과 비중 측정을 통과합니다. 표면 조성만 읽는 비파괴 장비도 이를 가려내지 못하고, 초음파로 내부 구조를 보거나 잘라 보는 방법만 남습니다.

이 수법은 큰 골드바에서 문제가 됩니다. 반지⁠·⁠목걸이처럼 작고 속이 보이는 물건에 쓰기는 어렵지만,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골드바를 개인 간에 살 때는 저울 값이 맞는다는 것이 곧 금이라는 뜻이 아님을 알아 둘 일입니다. 밀봉 포장과 보증서, 판 곳이 분명한 골드바가 그래서 값을 합니다.

속이 빈 체인과 보석이 박힌 반지도 비중 계산이 어긋나는 쪽입니다. 빈 공간이 부피를 늘려 금인데도 가볍게 나오고, 보석은 무게와 부피를 함께 바꿉니다. 이런 물건은 집에서 비중을 재지 말고 그대로 들고 가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11도금으로 나왔을 때 남는 선택

도금 판정을 받았다면 세 길이 있습니다. 바탕이 925 은이면 은값으로 팔 수 있고, 브랜드 제품이면 중고 제품으로서의 값이 금은방 밖에 남아 있으며, 어느 쪽도 아니면 그냥 착용하는 물건으로 두는 것입니다. 도금은 금이 아닐 뿐 장신구로서 못 쓰게 된 것은 아닙니다.

감정만 받고 팔지 않는 것도 됩니다. 비파괴 감정은 대체로 비용이 들지 않으므로, 서랍에서 나온 물건 여러 점을 한 번에 들고 가서 금인 것과 아닌 것을 나눠 오는 것 자체가 보관함 정리입니다. 금으로 판정된 것은 오늘 순금 1돈 676,500원, 18K 497,600원, 14K 386,200원을 기준으로 금액이 잡힙니다.

가까운 매장은 금 매입처 지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감정 결과가 매장마다 다르게 나오면 둘 중 하나가 틀린 것이 아니라 측정 방법이 다른 것일 수 있어, 세 번째 곳에서 어떤 장비로 보는지 물어본 뒤 판단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석에 안 붙으면 진짜 금인가요?
아닙니다. 순금이 자석에 붙지 않는 건 맞지만, 구리⁠·⁠황동⁠·⁠알루미늄도 붙지 않습니다. 자석은 '아닌 것을 걸러내는' 용도이지 '맞다고 확인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각인이 없으면 매입을 안 해주나요?
해줍니다. 각인은 참고일 뿐이고 실제 순도는 장비로 잽니다. 오래된 물건은 각인이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금장'이라고 적혀 있는데 금인가요?
금장은 도금을 뜻합니다. GP⁠·⁠GF⁠·⁠RGP 같은 표기도 마찬가지로 도금 계열입니다. 매입 대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금인지 아닌지 사진으로 봐줄 수 있나요?
사진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표면만 보면 도금과 순금이 거의 같아 보입니다. 무게와 반응을 함께 봐야 달라집니다.
14K도 진짜 금인가요?
진짜 금입니다. 14K는 금 58.5%⁠에 다른 금속을 섞은 합금이고, 그 함량만큼 값이 매겨집니다. 오늘 14K 1돈은 386,200원입니다. 도금은 표면에만 금이 얇게 입혀진 것이라 완전히 다릅니다.
18K GP라고 적혀 있으면 18K 금인가요?
아닙니다. GP(Gold Plated)⁠는 도금이라는 뜻이고, 앞의 18K는 겉에 입힌 도금층 순도를 말할 뿐 속은 다른 금속입니다. 통짜 18K는 GP 없이 750⁠이나 18K만 찍힙니다.
베르메이(vermeil)⁠는 금인가요?
아닙니다. 미국 FTC 기준으로 925 이상의 은 바탕에 금을 2.5마이크론 이상 입힌 제품을 베르메이라 부릅니다. 금 매입처에서는 도금으로 보고, 바탕이 은이므로 은값으로 파는 길이 있습니다. 오늘 은 1돈 매입 고시가는 8,510원입니다.
KGP라고 찍혀 있으면 무슨 뜻인가요?
국내 제품에 쓰이는 금도금 표기입니다. GP⁠·⁠GEP⁠·⁠HGE와 같은 계열로 속은 다른 금속이고, 금 매입 대상이 아닙니다. 앞에 붙은 K 숫자는 입힌 도금층의 순도를 말할 뿐 통짜 순도가 아닙니다.
도금 바탕이 은이면 은값은 받을 수 있나요?
925 각인이 있고 바탕이 은이면 은 매입처에서 은 무게로 계산해 줍니다. 도금된 금 층은 너무 얇아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은은 금보다 1돈 값이 크게 낮아 금액이 작지만, 버리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저울로 무게가 딱 맞으면 진짜 금인가요?
아닙니다. 텅스텐은 밀도가 금과 거의 같아 속을 텅스텐으로 채운 골드바는 무게와 비중 시험을 통과합니다. 표면만 읽는 장비도 가려내지 못하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골드바는 밀봉⁠·⁠보증서⁠·⁠판 곳이 분명한지가 무게보다 중요합니다.
매장마다 감정 결과가 다르면 어디를 믿어야 하나요?
측정 방법이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표면만 읽는 장비와 비중⁠·⁠시금석을 함께 쓰는 곳은 같은 물건에서 다른 답을 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매장에서 어떤 장비로 보는지 물어보고, 녹이거나 긁지 않는 방식인지 함께 묻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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