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 휴게소에서 넣을까, 나가서 넣을까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는 비쌀까? 오피넷이 따로 공시하는 고속도로알뜰주유소의 오늘 값을 시도별로 정리하고, 휴게소에서 넣을지 나들목 밖에서 넣을지 판단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표는 10월 19일 공시로 다시 계산한 값입니다. 본문에는 수치를 적어 두지 않습니다. 어제 맞던 숫자가 오늘 틀릴 수 있어서입니다.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에서 넣을까, 나가서 넣을까" 를 고민하게 됩니다. 오피넷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알뜰주유소를 고속도로알뜰이라는 상표로 따로 공시해, 그 값은 따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휴게소에 있는 일반 정유사 주유소는 오피넷 상표 코드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표는 휴게소 주유소 전체가 아니라 고속도로알뜰만 다룹니다.
시도별 고속도로알뜰 값
고속도로알뜰을 시도별로 모아 그 시도 평균과 견줬습니다. 음수면 그 시도 평균보다 싸게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 시도 | 고속도로알뜰 평균 | 시도 평균 대비 | 곳 |
|---|---|---|---|
| 경기 | 1,823.9원 | −29.0원 | 16 |
| 전남 | 1,825원 | −34.8원 | 12 |
| 경북 | 1,830.9원 | −18.8원 | 14 |
| 충북 | 1,831.9원 | −32.0원 | 14 |
| 전북 | 1,832.6원 | −24.3원 | 21 |
| 충남 | 1,834.7원 | −28.4원 | 14 |
| 경남 | 1,836원 | −14.9원 | 13 |
| 강원 | 1,837.8원 | −30.0원 | 12 |
| 대구 | 1,841원 | +12.5원 | 2 |
| 서울 | 1,864원 | −38.5원 | 1 |
휘발유 기준입니다. 표본은 오피넷이 시군구마다 공시하는 최저가 20곳을 모은 4,186곳입니다. 전국 주유소 전체가 아니라 이미 싼 축에 든 주유소들끼리의 비교라는 뜻입니다.
지금 가장 싼 고속도로알뜰
오늘 목록에서 휘발유 값이 낮은 고속도로알뜰 다섯 곳입니다. 방향(상행·하행)마다 주유소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 가는 방향의 주유소인지 이름을 같이 보세요.
| 주유소 | 지역 | 휘발유 |
|---|---|---|
| 1 대보디앤에스(주)함평나비(광주)주유소 | 전남 함평군 | 1,804원 |
| 2 대보디앤에스㈜함평나비(무안)주유소/충전소 | 전남 함평군 | 1,804원 |
| 3 대보건설(주) 성남(구리방향)주유소 | 경기 성남시 | 1,804원 |
| 4 대보건설(주) 구리(판교방향)주유소 | 경기 구리시 | 1,804원 |
| 5 대보유통㈜ 화성(상)주유소/충전소 | 경기 화성시 | 1,804원 |
시군구마다 받아 온 최저가 목록에 든 고속도로알뜰 가운데 값이 낮은 순입니다. 받아 온 날이 지역마다 달라, 실제 값은 주유소 현장 표시가 기준입니다.
휴게소 주유와 나가서 주유 비교
판단은 나들목을 나갔다 들어오는 비용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나가서 싼 주유소를 찾는 동안 달리는 거리·시간·통행료가 리터당 차이를 먹어 버리면 휴게소에서 넣는 편이 낫습니다.
연비 12km/L 짜리 차라면 오늘 전국 평균(1,856.2원) 기준으로 1km에 약 155원이 듭니다. 왕복 10km를 더 달리면 1,547원입니다. 40리터를 넣을 때 리터당 차이가 이보다 작으면 굳이 나갈 이유가 없습니다.
목적지 근처에서 넣을 수 있다면 그쪽이 가장 확실합니다. 도착할 동네의 값은 지역별 순위에서, 주변 주유소는 주유소 지도에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알뜰 세 갈래와의 차이
알뜰주유소는 자영·고속도로·농협 세 갈래로 공시되고, 자리와 운영 방식이 달라 값도 다르게 매겨집니다. 셋을 같은 동네 안에서 갈라 잰 비교는 알뜰주유소는 하나가 아닙니다에, 고속도로알뜰만 모은 페이지는 고속도로알뜰주유소에 있습니다.
휴게소 주유소가 운영되는 구조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자리에 운영업체가 들어와 영업하는 구조입니다. 2012년 경부선 기흥휴게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주유소 대부분이 알뜰주유소로 바뀌었고, 2014년부터는 도로공사가 EX-OIL이라는 자체 간판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오피넷은 이 주유소들을 고속도로알뜰이라는 상표로 공시합니다.
기름은 두 길로 들어옵니다. 물량의 일부는 한국석유공사가 공동구매로 들여온 제품을 의무적으로 받고, 나머지는 도로공사와 운영업체가 함께 대량으로 사 옵니다. 공급가를 낮추는 장치는 이렇게 두 겹인데, 소비자가 내는 값은 끝에서 운영업체가 시장 상황을 보고 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EX-OIL 간판이라도 휴게소마다 값이 다릅니다.
도로공사는 국제 유가가 오르는 시기에 EX-OIL이 시중보다 낮은 값을 유지하도록 운영업체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식의 대책을 내기도 합니다. 이런 지원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 글에 적어 둘 수 없고, 그 결과만 위 표의 시도 평균 대비 칸에 그날그날 나타납니다.
고속도로알뜰이 시내 알뜰과 다른 자리
같은 알뜰이라도 고속도로 안의 주유소는 조건이 다릅니다. 손님은 지나가다 들르는 차이고, 그중 화물차 비중이 큽니다. 옆에 경쟁 주유소가 없고 다음 주유소까지 거리가 멉니다. 반면 자리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땅이라 시내 큰길가와 임대 구조가 다르고, 공급가에는 공동구매가 붙습니다. 값을 올릴 요인과 내릴 요인이 함께 있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 글의 표는 고속도로알뜰을 전국 알뜰 평균이 아니라 그 주유소가 있는 시도의 평균과 비교합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지방 노선에 많이 있는 효과가 섞여 들어와 실제보다 싸 보이기 때문입니다. 시도 평균 대비가 음수인 시도에서는 휴게소에서 넣어도 그 지역 시내 평균보다 덜 내는 것이고, 양수인 시도에서는 나가서 넣을 이유가 생깁니다.
한 가지 더 볼 것은 방향입니다. 상행과 하행 휴게소는 운영업체가 다른 경우가 많아 값도 따로 매겨집니다. 표의 주유소 이름에 붙은 방향이 내가 가는 방향과 맞는지 보지 않으면, 반대편 휴게소 값을 보고 기대했다가 어긋납니다.
나들목 밖에서 넣을 때 따지는 것
휴게소 값이 비싸 보여 나가서 넣기로 했다면 세 가지 비용이 붙습니다. 나들목에서 주유소까지 왕복으로 더 달리는 거리, 그 시간, 그리고 통행료입니다. 고속도로를 한 번 나가면 그 구간의 통행 요금이 끊기고 다시 들어오면 새로 시작되므로, 나갔다 오는 것 자체로 통행료가 더 붙는 노선이 있습니다. 통행료는 노선과 구간마다 달라 이 글이 계산해 주지 못하고, 도로공사 요금 안내에서 봐야 합니다.
거리 비용은 계산이 됩니다. 연비 12km/L 차가 왕복으로 열 킬로미터를 더 달리면 오늘 값으로 1,547원이 듭니다. 40리터를 넣을 때 휴게소와 바깥 주유소의 리터당 차이에 그 리터 수를 곱한 값이 이 돈과 통행료를 넘어야 나가는 것이 남습니다. 리터당 차이가 작거나 넣을 양이 적으면 대개 휴게소가 낫습니다.
나들목 바로 옆 주유소가 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 차를 받는 자리라 비교하고 온 손님이 적고, 값을 내려도 손님이 크게 늘지 않는 입지입니다. 나가서 넣을 거라면 나들목 근처 첫 주유소가 아니라 그 동네 목록에서 싼 곳을 미리 찍어 두는 편이 맞습니다.
장거리 전에 미리 보는 순서
출발 전에 출발지 동네와 도착지 동네의 값을 지역별 순위에서 나란히 봅니다. 도착지가 눈에 띄게 싸면 출발지에서 가득 넣지 않고 도착해서 넣는 쪽이 낫고, 반대면 출발 전에 채웁니다. 이 한 번의 비교가 휴게소에서 넣을지 말지를 거의 정합니다.
노선 위의 고속도로알뜰 값은 이 글의 표와 고속도로알뜰주유소 페이지에서 봅니다.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 중 시도 평균 대비가 가장 낮은 곳을 하나 골라 두면, 중간에 연료가 모자랄 때 어디까지 버틸지가 정해집니다.
주유 상품권을 갖고 있다면 쓸 수 있는 곳을 먼저 가려야 합니다. 상품권은 그 정유사 간판 주유소에서만 받고, EX-OIL과 고속도로알뜰은 정유사 간판이 아니어서 받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휴게소 안에 정유사 간판 주유소가 따로 있는 노선도 있지만 오피넷 상표 코드로는 구분되지 않아, 이 글은 그 목록을 만들어 드리지 못합니다.
고속도로 주유소를 두고 흔한 오해
하나는 고속도로 주유소는 전부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알뜰로 바뀌기 전에는 그런 인상이 굳어졌지만, 지금은 시도 평균보다 낮은 날과 높은 날이 노선과 시기에 따라 갈립니다. 이 글 앞쪽의 표가 그날의 답이고, 어제의 인상으로 오늘을 판단하면 틀립니다.
다른 하나는 EX-OIL이면 전국 알뜰 가운데서도 싼 쪽이라는 생각입니다. 공급 구조는 비슷하지만 자리와 손님이 다르기 때문에 셋 가운데 가장 싼 쪽은 대개 자영알뜰이고, 고속도로알뜰은 정유사 상표와 뒤섞이는 날도 있습니다. 알뜰 세 갈래를 같은 동네에서 갈라 잰 비교는 알뜰주유소는 하나가 아닙니다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는 비싼가요?
휴게소 알뜰주유소는 오피넷에 고속도로알뜰로 따로 공시되고, 이 글의 표가 시도 평균과 비교한 오늘 값을 보여 줍니다. 휴게소의 일반 정유사 주유소는 상표 코드로 구분되지 않아 따로 비교하지 못합니다.
고속도로알뜰주유소는 어떤 곳인가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알뜰주유소를 오피넷이 따로 묶어 공시하는 상표입니다. 자영알뜰·농협알뜰과 함께 알뜰주유소 세 갈래 중 하나입니다.
휴게소에서 넣는 게 나을까요, 나가서 넣는 게 나을까요?
나들목을 나갔다 들어오는 거리·시간·통행료와 리터당 차이를 비교하면 됩니다. 연비 12km/L 차라면 왕복 10km를 더 달리는 비용이 이 글 본문에 오늘 값으로 계산돼 있습니다.
방향마다 값이 다른가요?
상행·하행 휴게소에 주유소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고 값도 각자 매깁니다. 표의 주유소 이름에 붙은 방향을 같이 보세요.
고속도로 주유소는 왜 휴게소마다 값이 다른가요?
공급가를 낮추는 장치는 공동구매로 같지만, 판매가는 각 휴게소 운영업체가 정하기 때문입니다. 상행과 하행 휴게소도 운영업체가 다른 경우가 많아 값이 따로 매겨집니다.
휴게소 주유소에서 주유 상품권을 쓸 수 있나요?
EX-OIL과 고속도로알뜰은 정유사 간판이 아니라 정유사 주유 상품권을 받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휴게소 안에 정유사 간판 주유소가 따로 있는 경우에만 그 회사 상품권이 통하고, 받는지는 그 주유소에 직접 물어야 합니다.
EX-OIL과 고속도로알뜰주유소는 같은 건가요?
같은 주유소를 부르는 두 이름입니다. 도로공사가 2014년부터 알뜰 간판 대신 EX-OIL 간판을 달았고, 오피넷은 이들을 고속도로알뜰이라는 상표로 공시합니다. 이 글의 표도 그 상표 코드로 모은 것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기름이 떨어질 것 같으면 어디서 넣는 게 낫나요?
경고등이 켜졌다면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서 필요한 만큼만 넣는 것이 맞습니다. 값 차이로 아끼는 돈은 넣는 양에 비례하므로 조금만 넣으면 손해도 작고, 도착지나 싼 동네에서 가득 채우면 됩니다.
이어서 볼 것
오늘 기름값우리 동네 찾기주변 주유소 지도주유비 계산기
가격 정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표의 값은 10월 19일 공시 기준이고 실시간이 아닙니다. 주유소마다 수시로 바뀌니 현장 가격판이 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