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상품권으로 기름값 깎기 — 얼마나 아끼나
주유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싸게 사서 넣으면 낼 돈 자체가 줄어듭니다. 오늘 구매가로 계산해 봅니다.
이 글의 표는 오늘(9월 15일) 공시로 다시 계산된 값입니다. 본문에는 수치를 적어 두지 않습니다 — 어제 맞던 숫자가 오늘 틀릴 수 있어서입니다.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 중에 어느 동네에 살든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주유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싸게 사서 넣는 것입니다.
리터당 표시 가격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그보다 싸게 사서 주유소에서 10만원어치로 쓰는 것이라, 실제로 나가는 돈이 그 차액만큼 줍니다.
오늘 살 수 있는 값
시세보다가 상품권 거래소를 하루 6회 돌며 받아 온 구매가입니다. 낮을수록 싸게 사는 것입니다.
| 주유 상품권 | 오늘 구매가 | 10만원권 | 40리터 기준 |
|---|---|---|---|
| GS칼텍스주유상품권 | 97.5% | 97,500원 | −1,859원 |
| 현대오일뱅크주유상품권 | 97.5% | 97,500원 | −1,859원 |
| S-Oil주유상품권 | 97.5% | 97,500원 | −1,859원 |
| SK주유상품권 | 98% | 98,000원 | −1,487원 |
가장 싸게 파는 거래소 기준입니다. 값은 하루 6회 받아 옵니다 — GS칼텍스주유상품권은 명동상품권이 오늘 가장 쌉니다.
주유소를 옮기는 것과 어느 쪽이 클까
같은 동네 안에서 제일 싼 주유소를 찾아갔을 때 아끼는 돈과, 상품권으로 결제했을 때 아끼는 돈을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동네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격차가 큰 동네에서는 주유소를 옮기는 쪽이 크고, 격차가 작은 동네에서는 상품권 쪽이 큽니다. 시세보다의 동네 페이지가 그 판정을 매일 해 둡니다.
둘은 겹칩니다. 싼 주유소에 가서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둘 다 붙습니다. 다만 상품권은 그 정유사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어, 제일 싼 주유소가 다른 상표라면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 동네 안 격차 | 리터당 | 40리터 | 왕복 본전 |
|---|---|---|---|
| 격차가 작은 편 (하위 25%) | 33.7원 | 1,347원 | 9km |
| 한가운데 (중앙값) | 45.6원 | 1,823원 | 12km |
| 격차가 큰 편 (상위 25%) | 54.2원 | 2,166원 | 14km |
| 가장 넓은 동네 | 210.3원 | 8,413원 | 54km |
| (참고) 주유 상품권 97.5% 결제 | — | 1,859원 | 거리 무관 |
시군구 230곳에서 「동네 평균 − 그 동네 최저가」를 재서 줄 세운 것입니다. 맨 오른쪽은 그 절약액이 왕복 몇 km 어치인지 — 그보다 멀리 가면 손해입니다.
기름값을 줄이는 다른 방법들과 비교하면
상품권은 기름값을 줄이는 네 가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셋은 같은 동네에서 더 싼 주유소로 가기, 더 싼 동네에서 넣기, 상표를 골라 다니기입니다. 위 표가 오늘 값으로 넷을 줄 세운 것입니다.
상품권 칸이 위쪽에 있다면 한 번 사 두면 계속 붙는다는 점에서 더 유리합니다. 주유소를 고르는 일은 넣을 때마다 다시 해야 하지만, 상품권은 한 번 사서 여러 번에 나눠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품권 칸이 아래쪽이라면 그날은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구매가는 매일 움직입니다 — 오늘 얼마인지는 위의 오늘 값 표에서 보시고, 폭이 좁은 날은 넘기셔도 됩니다.
| 무엇을 바꾸면 | 리터당 | 40리터 기준 |
|---|---|---|
| 더 싼 동네로 옮겨 넣기 시군구 순위를 넷으로 갈랐을 때 가장 싼 칸과 가장 비싼 칸의 차이입니다. 이 몫은 실제로 그 동네까지 갔을 때만 손에 들어옵니다. | 75.7원 | 3,029원 |
| 주유 상품권으로 결제하기 액면가보다 싸게 산 주유 상품권으로 결제할 때 덜 내는 몫입니다. 리터당 값을 깎는 것이 아니라 낼 돈 자체가 줄어듭니다. 그 정유사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 46.5원 | 1,859원 |
| 같은 동네에서 주유소 고르기 동네 평균과 그 동네 최저가의 차이(시군구 230곳의 가운데값)입니다. 멀리 가지 않고 얻는 몫입니다. | 45.6원 | 1,823원 |
| 상표 고르기 같은 동네 안에서 짝지어 비교했을 때 가장 유리한 상표와 가장 불리한 상표의 폭입니다. 전국 평균으로 재면 이보다 커 보이지만 그 몫은 위치의 것입니다. | 19.3원 | 774원 |
큰 순서입니다. 다만 위쪽일수록 대개 품이 더 듭니다 — 동네를 옮기려면 실제로 가야 하고, 상품권은 미리 사 둬야 합니다. 품이 안 드는 것부터 붙이시고, 큰 것은 어차피 지나가는 길일 때 챙기십시오.
싼 주유소와 상품권, 겹칠 수 있나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주유 상품권은 그 정유사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SK주유상품권은 SK에너지에서, GS칼텍스 주유권은 GS칼텍스에서만 받습니다. 알뜰주유소나 자가상표 주유소에서는 못 씁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가장 싼 주유소가 알뜰이라면, 상품권 할인과 그 주유소의 낮은 값을 동시에 가질 수 없습니다. 둘 중 큰 쪽을 골라야 합니다.
고르는 법은 간단합니다. 우리 동네 목록에서 정유사 주유소 중 가장 싼 곳을 찾고, 그 값에 상품권 할인율을 곱한 금액과, 전체에서 가장 싼 곳의 값을 그대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주유비 계산기가 두 줄을 나란히 보여 주니 큰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어느 정유사 주유소가 우리 동네에 있는지, 그 상표가 그 동네에서 어느 정도 값인지는 상표별 기름값에서 봅니다 — 상품권을 사기 전에 쓸 곳이 근처에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얼마짜리를 몇 장 사야 하나
한 번에 넣는 금액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승용차 가득이 대략 5만원대에서 8만원대이니, 5만원권을 여러 장 두는 편이 잔액을 덜 남깁니다. 10만원권은 할인 폭이 조금 더 좋은 경우가 있지만 한 번에 다 못 쓰면 그만큼 묶입니다.
많이 사 두면 그만큼 현금이 미리 나갑니다. 한 달 주유비 정도를 기준으로 두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알아 둘 것
지류입니다. 우편으로 받으므로 오늘 당장 넣어야 하는 상황에는 못 씁니다. 미리 사 두고 쓰는 방식입니다.
액면가 단위로 나갑니다. 5만원권·10만원권이라 그보다 적게 넣으면 잔액이 남습니다. 주유소에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는 곳이 많아, 남은 금액은 다음에 쓰거나 그만큼 더 넣어야 합니다.
그 정유사에서만 씁니다. SK 상품권은 SK에너지, GS칼텍스 상품권은 GS칼텍스입니다. 사기 전에 동선 안에 그 브랜드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유효기간은 5년입니다(상품권법). 급하게 쓸 이유는 없지만 무한정도 아닙니다.
한 달에 얼마나 되나
위 표의 절약액은 한 번 넣을 때 기준입니다. 주 1회 넣는다면 그 네 배가 한 달치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유소를 찾아 돌아다니지 않고도 붙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것만으로 큰돈을 아끼려는 접근은 맞지 않습니다. 동네 격차가 큰 곳에 산다면 주유소를 고르는 쪽이 훨씬 큽니다.
자주 묻는 것
주유 상품권은 어디서 사나요?
상품권을 사고파는 거래소에서 삽니다. 시세보다는 그 거래소들의 공시가를 하루 6회 받아 와 어디가 가장 싸게 파는지 보여 줍니다. 거래는 각 거래소와 직접 이루어지고, 시세보다는 중개하지 않습니다.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카드 할인은 못 받나요?
주유소에서 상품권으로 낸 금액에는 카드 실적이나 카드사 주유 할인이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유 할인 카드를 이미 잘 쓰고 있다면 둘을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다만 상품권을 살 때 카드로 결제하면 그 카드 실적은 잡힙니다.
상품권이 위조이거나 이미 쓴 것이면 어떻게 하나요?
거래소를 통하면 그 위험은 거래소가 집니다. 개인 간 거래에서 주로 생기는 문제입니다. 받으신 뒤에는 번호를 사진으로 남겨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무기명 지류라 분실하면 되찾기 어렵습니다.
상품권을 사 두면 값이 오를 때 이득인가요?
아닙니다. 주유 상품권은 **금액이 적힌 상품권**이라 10만원권은 언제 써도 10만원어치입니다. 기름값이 올라도 그 10만원으로 넣을 수 있는 리터가 줄어들 뿐입니다. 이득은 오직 **액면가보다 싸게 산 그 차액**에서만 나옵니다. 기름값 시세를 예측해 미리 사 두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유효기간이 있나요?
지류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의 상사채권 소멸시효가 적용되고, 그 뒤에도 발행처에 따라 잔액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발행처와 발행 시기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상품권 뒷면의 표기를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차피 유류비는 매달 나가는 돈이라 몇 달 안에 소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모바일 주유 상품권도 같은가요?
구조가 다릅니다. 지류는 액면가 단위로 나가고 우편으로 받지만, 모바일은 바로 받고 금액 단위가 유연한 대신 할인 폭이 대체로 작습니다. 시세보다의 이 계산은 **지류 4종** 기준입니다.
이어서 볼 것
오늘 기름값우리 동네 찾기주변 주유소 지도주유비 계산기
가격 정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표의 값은 9월 15일 공시 기준이고 실시간이 아닙니다 — 주유 전에 현장 가격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