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상품권으로 기름값 깎기 — 오늘 구매가로 본 절약액
주유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싸게 사서 넣으면 리터당 값이 아니라 낼 돈 자체가 줄어드는 원리를 오늘 구매가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이 글의 표는 10월 30일 공시로 다시 계산한 값입니다. 본문에는 수치를 적어 두지 않습니다. 어제 맞던 숫자가 오늘 틀릴 수 있어서입니다.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 중에 어느 동네에 살든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주유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싸게 사서 넣는 것입니다.
리터당 표시 가격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그보다 싸게 사서 주유소에서 10만원어치로 쓰는 것이라, 실제로 나가는 돈이 그 차액만큼 줍니다.
오늘 살 수 있는 값
시세보다가 상품권 거래소를 하루 8회 돌며 받아 온 구매가입니다. 낮을수록 싸게 사는 것입니다.
| 주유 상품권 | 오늘 구매가 | 10만원권 | 40리터 기준 |
|---|---|---|---|
| S-Oil주유상품권 | 94% | 94,000원 | −4,453원 |
| GS칼텍스주유상품권 | 97.5% | 97,500원 | −1,856원 |
| SK주유상품권 | 98% | 98,000원 | −1,484원 |
| 현대오일뱅크주유상품권 | 98% | 98,000원 | −1,484원 |
가장 싸게 파는 거래소 기준입니다. 값은 하루 8회 받아 옵니다. S-Oil주유상품권은 에이씨기프트가 오늘 가장 쌉니다.
주유소 옮기기와 비교
같은 동네 안에서 제일 싼 주유소를 찾아갔을 때 아끼는 돈과, 상품권으로 결제했을 때 아끼는 돈을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동네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격차가 큰 동네에서는 주유소를 옮기는 쪽이 크고, 격차가 작은 동네에서는 상품권 쪽이 큽니다. 시세보다의 동네 페이지가 그 판정을 매일 해 둡니다.
둘은 겹칩니다. 싼 주유소에 가서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둘 다 붙습니다. 다만 상품권은 그 정유사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어, 제일 싼 주유소가 다른 상표라면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 동네 안 격차 | 리터당 | 40리터 | 왕복 본전 |
|---|---|---|---|
| 격차가 작은 편 (하위 25%) | 33.2원 | 1,328원 | 9km |
| 한가운데 (중앙값) | 44.3원 | 1,772원 | 11km |
| 격차가 큰 편 (상위 25%) | 53.8원 | 2,150원 | 14km |
| 가장 넓은 동네 | 214.6원 | 8,583원 | 56km |
| (참고) 주유 상품권 94% 결제 | — | 4,453원 | 거리 무관 |
시군구 230곳에서 「동네 평균 − 그 동네 최저가」를 재서 줄 세운 것입니다. 맨 오른쪽은 그 절약액이 왕복 몇 km 어치인지입니다. 그보다 멀리 가면 손해입니다.
기름값을 줄이는 다른 방법들과 비교하면
상품권은 기름값을 줄이는 네 가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셋은 같은 동네에서 더 싼 주유소로 가기, 더 싼 동네에서 넣기, 상표를 골라 다니기입니다. 위 표가 오늘 값으로 넷을 줄 세운 것입니다.
상품권 칸이 위쪽에 있는 날에는 상품권부터 챙기면 됩니다. 한 번 사 두면 계속 붙기 때문입니다. 주유소를 고르는 일은 넣을 때마다 다시 해야 하지만, 상품권은 한 번 사서 여러 번에 나눠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품권 칸이 아래쪽이라면 그날은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구매가는 매일 움직입니다 — 오늘 얼마인지는 위의 오늘 값 표에서 보시고, 폭이 좁은 날은 넘기셔도 됩니다.
| 무엇을 바꾸면 | 리터당 | 40리터 기준 |
|---|---|---|
| 주유 상품권으로 결제하기 액면가보다 싸게 산 주유 상품권으로 결제할 때 덜 내는 몫입니다. 리터당 값을 깎는 것이 아니라 낼 돈 자체가 줄어듭니다. 그 정유사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 111.3원 | 4,453원 |
| 더 싼 동네로 옮겨 넣기 시군구 순위를 넷으로 갈랐을 때 가장 싼 칸과 가장 비싼 칸의 차이입니다. 이 몫은 실제로 그 동네까지 갔을 때만 손에 들어옵니다. | 75.4원 | 3,017원 |
| 같은 동네에서 주유소 고르기 동네 평균과 그 동네 최저가의 차이(시군구 230곳의 가운데값)입니다. 멀리 가지 않고 얻는 몫입니다. | 44.3원 | 1,772원 |
| 상표 고르기 같은 동네 안에서 짝지어 비교했을 때 가장 유리한 상표와 가장 불리한 상표의 폭입니다. 전국 평균으로 재면 이보다 커 보이지만 그 몫은 위치의 것입니다. | 20.1원 | 805원 |
큰 순서입니다. 다만 위쪽일수록 대개 품이 더 듭니다 — 동네를 옮기려면 실제로 가야 하고, 상품권은 미리 사 둬야 합니다. 품이 안 드는 것부터 붙이시고, 큰 것은 어차피 지나가는 길일 때 챙기십시오.
싼 주유소와 상품권 같이 쓰기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주유 상품권은 그 정유사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SK주유상품권은 SK에너지에서, GS칼텍스 주유권은 GS칼텍스에서만 받습니다. 알뜰주유소나 자가상표 주유소에서는 못 씁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가장 싼 주유소가 알뜰이라면, 상품권 할인과 그 주유소의 낮은 값을 동시에 가질 수 없습니다. 둘 중 큰 쪽을 골라야 합니다.
고르는 법은 간단합니다. 우리 동네 목록에서 정유사 주유소 중 가장 싼 곳을 찾고, 그 값에 상품권 할인율을 곱한 금액과, 전체에서 가장 싼 곳의 값을 그대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주유비 계산기가 두 줄을 나란히 보여 주니 큰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어느 정유사 주유소가 우리 동네에 있는지, 그 상표가 그 동네에서 어느 정도 값인지는 상표별 기름값에서 봅니다. 상품권을 구매하기 전에 쓸 곳이 근처에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권종과 장수 고르기
한 번에 넣는 금액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한 번에 10만원어치를 다 넣지 않는다면 5만원권을 여러 장 두어야 잔액이 덜 남습니다. 10만원권은 할인 폭이 조금 더 좋은 경우가 있지만 한 번에 다 못 쓰면 그만큼 묶입니다.
많이 사 두면 그만큼 현금이 미리 나갑니다. 한 달 주유비만큼만 사 두면 됩니다.
알아 둘 것
지류입니다. 우편으로 받으므로 오늘 당장 넣어야 하는 상황에는 못 씁니다. 미리 사 두고 쓰는 방식입니다.
액면가 단위로 나갑니다. 5만원권·10만원권이라 그보다 적게 넣으면 잔액이 남습니다. 주유소에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는 곳이 많아, 남은 금액은 다음에 쓰거나 그만큼 더 넣어야 합니다.
그 정유사에서만 씁니다. SK 상품권은 SK에너지, GS칼텍스 상품권은 GS칼텍스입니다. 평소 동선에 그 브랜드 주유소가 없으면 쓰기 어렵습니다.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지류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고 발행처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급하게 쓸 이유는 없지만 무한정도 아닙니다.
한 달 절약액
위 표의 절약액은 한 번 넣을 때 기준입니다. 주 1회 넣는다면 그 네 배가 한 달치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유소를 찾아 돌아다니지 않고도 붙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것만으로 큰돈을 아끼려는 접근은 맞지 않습니다. 동네 격차가 큰 곳에 산다면 주유소를 고르는 쪽이 훨씬 큽니다.
잔액이 남았을 때 돌려받는 기준
주유 상품권은 액면가 단위로 나가지만, 액면가에 못 미치게 넣었을 때 잔액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금액형 상품권을 권면금액의 일정 비율 이상 쓰면 남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정해 두었고, 그 비율은 권면금액이 1만원을 넘는 상품권과 그 이하 상품권이 다릅니다. 여러 장을 한 번에 쓰면 합계를 기준으로 봅니다.
현장에서는 이 기준이 그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유소가 잔액을 돌려주지 않고 다음에 쓰라고 하거나 그만큼 더 넣으라고 하는 식입니다. 분쟁해결기준은 법적 강제력이 아니라 분쟁이 생겼을 때의 합의 기준이라, 그 자리에서 다투기보다 처음부터 액면가에 맞춰 넣거나 액면가를 넘겨 넣고 차액을 다른 수단으로 내는 쪽이 단순합니다.
그래서 권종을 고를 때 한 번에 넣는 금액보다 조금 작은 권종을 여러 장 두는 것이 잔액 문제를 피하는 가장 쉬운 길입니다. 한 번 넣을 때 40리터를 넣는다면 오늘 값에 그 리터를 곱한 금액 바로 아래의 권종 조합이 답이고, 그 계산은 주유비 계산기가 해 줍니다.
거래소 화면에서 보는 것과 주유소에서 말하는 것
거래소에서 구매하기 전에는 네 가지를 봅니다. 권종과 장당 구매가, 지류인지 모바일인지, 배송 방식과 걸리는 날수, 그리고 사업자 정보입니다. 같은 상품권이라도 거래소마다 구매가가 다르고 매일 움직이므로, 위 표에서 그날 가장 낮은 곳을 보고 그 거래소 화면에서 재고와 배송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거래는 거래소와 직접 하고 시세보다는 중개하지 않습니다.
주유소에서는 결제 전에 상품권을 받는지 먼저 묻습니다. 같은 정유사 간판이라도 주유소 운영자가 받지 않는 곳이 있고, 셀프 주유기에서는 상품권 결제가 안 되어 직원이 처리해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잔액이 생길 것 같으면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넣기 전에 묻는 것이 뒤탈이 없습니다. 영수증에는 상품권 결제분이 따로 찍히므로 받아 두면 분쟁 때 근거가 됩니다.
상품권을 두고 자주 틀리는 생각
하나는 할인율이 거래소마다 비슷하리라는 생각입니다. 같은 상품권이라도 거래소마다 구매가가 다르고 하루 안에도 움직여, 어제 본 곳이 오늘도 가장 싼 곳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글에 어느 거래소가 싸다고 적지 않고 위 표가 매번 다시 줄을 세웁니다.
다른 하나는 모바일 주유 상품권도 같은 폭으로 할인되리라는 생각입니다. 모바일은 바로 받고 금액 단위가 유연한 대신 할인 폭이 대체로 작고, 거래 구조도 지류와 다릅니다. 이 글의 계산은 지류 기준이라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은 그 판매처 화면에서 따로 봐야 합니다. 급하지 않다면 지류, 오늘 당장 넣어야 하면 모바일이라는 갈림길로 정리됩니다.
자주 묻는 것
주유 상품권은 어디서 싸게 사나요?
상품권 거래소에서 액면가보다 할인된 값에 삽니다. 오늘 할인율과 거래소는 이 사이트 주유 상품권 시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카드 할인과 겹치나요?
상품권 결제분에는 카드 청구할인·포인트가 안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은 카드사마다 달라 카드 약관에 나온 내용이 기준입니다.
주유 상품권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있습니다. 보통 발행일로부터 몇 년이고 상품권마다 다릅니다. 잔액과 기간은 상품권 뒷면이나 발행사에서 확인합니다.
주유 상품권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나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금액형 상품권을 권면금액의 일정 비율 이상 쓰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정하고, 그 비율은 1만원 초과권과 이하권이 다릅니다. 다만 분쟁 때의 합의 기준이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되지 않는 곳이 있어, 액면가에 맞춰 넣는 쪽이 단순합니다.
셀프주유소에서도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나요?
셀프 주유기 자체는 상품권을 읽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직원이 따로 처리해야 합니다. 직원이 없는 시간대의 무인 셀프에서는 쓰기 어렵고, 같은 간판이라도 운영자가 받지 않는 곳이 있어 넣기 전에 묻는 것이 맞습니다.
주유 상품권은 어느 권종을 사는 게 유리한가요?
한 번에 넣는 금액 바로 아래의 권종을 여러 장 두는 쪽이 잔액을 덜 남깁니다. 큰 권종이 할인 폭이 조금 좋은 날이 있지만 한 번에 다 못 쓰면 그만큼 묶이고 잔액 처리 문제가 생깁니다.
이어서 볼 것
오늘 기름값우리 동네 찾기주변 주유소 지도주유비 계산기
가격 정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표의 값은 10월 30일 공시 기준이고 실시간이 아닙니다. 주유소마다 수시로 바뀌니 현장 가격판이 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