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금·한 짝 남은 귀걸이 — 상태가 나빠도 팔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러지고 찌그러지고 짝을 잃은 금도 그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매입은 녹여서 다시 쓰는 것을 전제로 순도와 무게로만 계산하므로, 모양이 망가졌다고 g당 값이 깎이지 않습니다. 값을 바꾸는 것은 형태가 아니라 금이 아닌 부분(보석·땜·부속)과 도금 여부이고, 고쳐서 팔면 수리비만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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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처 6곳 평균 · 2026년 10월 19일 기준. 품목을 누르면 고시처별 값과 중량별 금액이 나옵니다.
1형태는 값에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매입한 금은 재가공을 거칩니다. 그래서 반지가 찌그러졌든 목걸이가 끊어졌든, 계산은 순도와 무게로 똑같이 이루어집니다.
짝을 잃은 귀걸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짝이라 반값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한 짝의 무게만큼 계산됩니다.
오늘 기준으로 18K는 1g 132,693원, 14K는 102,987원, 순금은 180,400원이 팔 때 상한입니다. 상태가 나쁜 물건도 이 g당 값에 무게를 곱하는 같은 식을 탑니다.
2고쳐서 팔면 손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리하면 더 받을 것 같지만, 수리비는 대체로 늘어난 값보다 큽니다. 되팔 때는 세공 상태가 아니라 금 무게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리비가 회수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리하면서 땜을 하면 본체와 순도가 다른 재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팔 물건에 굳이 손을 대 계산할 거리를 늘릴 이유가 없습니다.
계속 쓸 물건이면 고치고, 팔 물건이면 그대로 가져가는 편이 단순합니다.
3상태별로 이렇게 하면 됩니다
흔한 상태를 모아 보면 할 일은 대부분 "그대로 가져가기"입니다. 다만 몇 가지는 집에서 미리 해 두면 감정이 빨라집니다.
| 상태 | 집에서 할 일 | 값은 |
|---|---|---|
| 찌그러짐·휘어짐 | 펴지 말고 그대로 | 같습니다 |
| 끊어진 목걸이·팔찌 | 떨어진 고리·조각까지 한 봉투에 | 조각 무게를 합쳐 계산합니다 |
| 한 짝만 남은 귀걸이 | 뒷마개는 따로 빼 두기 | 그 한 짝 무게만큼 |
| 보석이 빠졌거나 박힌 채 | 억지로 빼지 말고 그대로 | 보석 무게는 빠지고 금 무게만 |
| 땜·수리 흔적 | 수리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 | 땜 부위가 따로 빠질 수 있습니다 |
| 겉이 검게 변함 | 닦거나 약품을 쓰지 말기 | 순도는 장비로 재므로 겉색과 무관합니다 |
| 겉이 벗겨져 다른 색이 보임 | 도금인지 먼저 의심하기 | 도금이면 금 매입 대상이 아닙니다 |
!상태가 값에 영향을 주는 경우
예외가 없지는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는 실제로 계산이 달라집니다.
| 경우 | 무엇이 달라지나 |
|---|---|
| 금이 아닌 부분이 붙어 있다 | 땜 자국, 다른 금속 부속, 접착제 등은 금 무게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수리 이력이 있는 물건은 이런 자리가 있습니다. |
| 보석이 박혀 있다 | 보석 무게는 빠집니다. 떼는 과정이 필요하면 그만큼 시간이 걸리고, 보석 자체를 값으로 쳐 주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
| 도금이 벗겨져 속살이 보인다 | 금이 아니라 도금이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매입 대상이 아닙니다. 도금 확인법 에 정리했습니다. |
!화이트골드가 누렇게 된 것은 벗겨진 게 아닙니다
"겉이 벗겨져 다른 색이 보인다"에서 하나 헷갈리기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화이트골드는 표면에 로듐을 얇게 입혀 하얗게 만드는데, 이 도금이 닳으면 속의 누런 기가 비칩니다. 이것은 가짜라서가 아니라 원래 구조이고, 18K·14K 각인대로 값이 나옵니다.
반대로 각인이 없거나 925처럼 은 각인인 흰 장신구도 로듐 도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각인과 감정으로 가르세요.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골드·로즈골드 되팔기에 있습니다.
6조각·부스러기도 모아 가세요
부러져 나온 작은 조각, 반지 사이즈를 줄이며 남은 부분, 치과에서 받은 금니 조각까지 모두 무게로 계산됩니다. 매장 저울은 0.01g 단위까지 재는 곳이 많아 작은 조각도 무게가 잡힙니다.
작은 것 하나만 들고 가기는 애매하니, 한 봉투에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가져가는 방식이 낫습니다. 지퍼백에 순도별로 나눠 담고 겉에 각인을 적어 두면 감정 시간이 줄어듭니다. 금니는 금니 매입 에 따로 적었습니다.
7엉킨 목걸이는 풀지 않아도 됩니다
엉킨 체인을 억지로 풀다가 끊어지는 일이 흔한데, 끊어져도 값은 같습니다. 무리해서 풀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잠금장치(고리) 부분은 본체와 재질이 다른 경우가 있어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체인 특유의 계산 방식은 금 목걸이·팔찌 팔기 에 정리했습니다.
8조각별 오늘 값
"이 정도 작은 걸 들고 가도 되나" 싶을 때 자릿수를 먼저 보시면 판단이 쉽습니다. 아래는 흔한 조각들을 오늘 18K 고시가로 환산한 값입니다.
작은 것 하나로는 금액이 크지 않아도 모으면 달라집니다. 서랍에 흩어진 것을 한 봉투에 담아 한 번에 가져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동도 한 번이고, 금액이 커지면 조건을 물어볼 여지도 생깁니다.
| 조각 | 무게 | 오늘 금액(18K) | 세공비 뺀 뒤 |
|---|---|---|---|
| 한 짝 남은 귀걸이 | 0.3~1g | 약 39,808~132,693원 | 가게가 정합니다 |
| 부러진 반지 조각 | 0.5~2g | 약 66,347~265,387원 | 가게가 정합니다 |
| 끊어진 체인 | 3~10g | 약 398,080~1,326,933원 | 가게가 정합니다 |
| 금니 (합금) | 1~2g | 약 132,693~265,387원 | 가게가 정합니다 |
금니는 금 외 금속이 섞여 있어 순도가 따로 나옵니다. 금니 매입 에 적었습니다. 순금 조각이라면 같은 무게에서 금액이 올라갑니다(오늘 순금 1g 180,400원). 오른쪽 칸에 금액을 적지 않은 이유는 세공비를 공시하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감률은 업체·제품마다 다르고 표준이 없어, 저희가 숫자를 지어내면 그 숫자가 매장에서 물어볼 말을 대신해 버립니다. 확정 금액은 방문 감정에서 정해집니다.
9예시 — 서랍 속 망가진 금을 한 번에 계산하면
예를 들어 서랍에서 18K 귀걸이 한 짝(0.8g), 반으로 부러진 18K 반지(2.5g), 끊어진 14K 목걸이(6g)가 나왔다고 해 보겠습니다. 하나씩 보면 들고 가기 애매한 물건들입니다.
오늘 순도별 팔 때 고시가로 계산하면 셋을 합친 상한이 약 1,055,808원입니다. 18K 두 점은 같은 순도라 한 번에 재고, 14K 목걸이는 따로 잽니다. 실제로 받는 돈은 여기서 매장이 떼는 몫이 빠진 금액입니다.
목걸이는 마디가 많아 매장이 떼는 몫이 반지보다 큰 편이라, 같은 무게라도 받는 돈의 비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무게를 미리 재 두는 법은 내 금이 몇 돈인지 미리 알기에 있습니다.
| 물건 | 순도 | 무게 | 오늘 상한 |
|---|---|---|---|
| 한 짝 남은 귀걸이 | 18K(750) | 0.8g | 106,155원 |
| 부러진 반지 | 18K(750) | 2.5g | 331,733원 |
| 끊어진 목걸이 | 14K(585) | 6g | 617,920원 |
| 합계 | 1,055,808원 |
순도별 팔 때 고시가 평균으로 매일 다시 계산합니다. 매장 차감 전 상한이고, 무게는 예시입니다.
10흔한 실수
펴거나 붙여서 가져간다 — 펴다가 끊어지거나, 접착제·땜이 붙어 오히려 빠지는 무게가 생깁니다.
보석을 집에서 억지로 뺀다 — 작은 알을 잃어버리거나 금 부분이 상합니다. 보석이 박힌 채로 가져가 금 무게만 계산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순도가 다른 것을 한데 섞어 무게만 말한다 — 24K·18K·14K는 g당 값이 달라 따로 계산됩니다. 각인이 보이는 것끼리 미리 나눠 두세요.
너무 작다고 버린다 — 0.5g 남짓한 조각도 무게가 잡히고, 모으면 금액이 됩니다.
값을 한 곳에서만 듣는다 — 상태가 나쁜 물건일수록 어떤 부분을 빼는지가 곳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두세 곳에 "몇 g으로 보셨나요"를 물어 비교하면 차이가 보입니다. 가까운 곳은 금 매입처 찾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1금이 일부만 들어 있는 물건
서랍 정리에서 함께 나오는 것 가운데 금이 일부만 든 물건이 있습니다. 금니는 금에 다른 금속을 섞은 치과 합금이라 순도가 999도 750도 아닌 값으로 따로 나오고, 셈법은 금니 매입에 있습니다. 만년필 펜촉은 14K·18K 각인이 있는 것이 흔하지만 무게가 아주 작고, 펜촉 끝의 단단한 합금 알은 금이 아닙니다. 금장 시계는 케이스만 금인 경우와 도금인 경우가 갈리고, 무브먼트·유리·줄은 어차피 빠집니다.
금장 안경테는 대부분 도금이라 금 무게가 나오지 않지만, 각인에 순도 숫자가 있으면 테만 금인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금 부분만 따로 계량할 수 있는지가 매장에 물어볼 대목이고, 분리에 손이 가는 물건은 받지 않는 곳도 있으니 전화로 먼저 가려 두면 헛걸음이 줍니다. 분리가 어렵다면 금 부분이 얼마 안 되는 물건은 다른 금붙이와 함께 갈 때 묶어 가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12녹여서 재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조각이 많고 순도가 섞여 있으면 한 번에 녹여서 순도를 재자고 제안하는 곳이 있습니다. 녹이면 순도가 평균값으로 하나 나오고 땜·부속도 함께 녹아 계산은 단순해지지만, 되돌릴 수 없습니다. 녹인 뒤에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물건을 원래대로 돌려받을 수 없고, 다른 곳에서 다시 감정받는 선택지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순서는 비파괴 감정이 먼저입니다. 각인이 보이는 것은 각인대로, 없는 것은 장비로 순도를 먼저 읽고, 그 결과로 들은 금액이 납득될 때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녹이는 방식으로 넘어가기 전에 동의를 구하는지, 녹인 뒤 금액이 안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매장에 물어볼 대목입니다. 녹이는 과정에서 줄어드는 무게를 누가 부담하는지도 같은 자리에서 정해 두어야 합니다.
13팔지 않고 다시 만드는 선택
부러진 반지나 짝 잃은 귀걸이를 팔지 않고 새 물건으로 다시 만드는 길도 있습니다. 이때 비용 구조는 팔 때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팔 때는 금 무게에 오늘 g당 값 132,693원(18K)·180,400원(순금)을 곱한 상한에서 매장 몫이 빠지는데, 다시 만들 때는 내 금을 재료로 쓰되 공임을 따로 내고 모자라는 금은 살 때 값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갈림길은 금의 양과 쓸 마음입니다. 조각이 작아 팔아도 얼마 되지 않고 계속 쓸 디자인이 있다면 다시 만드는 쪽이 금 값 손해 없이 물건을 남기는 길이고, 쓸 생각이 없는 금이라면 공임을 들여 만들어 둔 뒤 결국 다시 팔 때 그 공임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순도가 다른 조각을 한데 녹여 만들면 중간 순도의 합금이 되어 각인도 그에 맞게 바뀐다는 점은 미리 알고 결정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짝만 있는 귀걸이도 받아주나요?
너무 작아서 무게가 안 나갈 것 같은데요?
찌그러진 것을 펴서 가면 더 받나요?
땜질한 반지는 어떻게 되나요?
봉투에 섞어 가도 되나요?
금인지 아닌지 모르는 오래된 것도 가져가도 되나요?
검게 변한 금은 닦아서 가야 하나요?
보석이 박힌 채로 팔면 보석 값도 받나요?
금 안경테나 금장 시계도 팔 수 있나요?
조각을 녹여서 재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부러진 반지는 파는 것과 리폼 중 어느 쪽이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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