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상품권, 어디서 쓸 수 있나

국민관광상품권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관광' 전용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용처는 훨씬 넓습니다. 전국 주요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아울렛과 외식 프랜차이즈, 그리고 호텔⁠·​콘도⁠·​골프장⁠·​스키장⁠·​테마파크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명절 답례⁠·⁠휴가철 선물⁠·⁠기업 복지로 자주 받는 상품권이니, 받았다면 아래 업종별 가맹점부터 훑어보세요.

발행처⁠·⁠권종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관광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공식 상품권입니다. 권종은 5천⁠·​1만⁠·​5만⁠·​10만⁠·​30만⁠·​50만원권으로 발행되며, 10만⁠·⁠50만원권이 가장 일반적이고 30만원권은 법인 선물용으로 자주 쓰입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 표준입니다.

업종별 주요 사용처 (지류형, 공식 기준)

쇼핑

  • 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NC⁠·​AK PLAZA⁠·​HDC아이파크몰⁠·​행복한⁠·​대구⁠·​동아⁠·​대동백화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
  • 대형마트/SSM: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이마트 에브리데이⁠·​롯데마트⁠·​롯데슈퍼⁠·​킴스클럽⁠·​메가마트⁠·​H-mart⁠·​SSG푸드마켓⁠·​일렉트로마트(전자제품) 등
  • 면세점: 롯데⁠·​신라⁠·​신세계⁠·​현대⁠·​시티⁠·​부산⁠·​JDC제주내국인면세점 등 (인천공항 내 모든 면세점 사용 가능)
  • 아울렛: 롯데⁠·​롯데프리미엄⁠·​현대프리미엄⁠·​현대시티⁠·​뉴코아⁠·​세이브존⁠·​마리오⁠·​모다⁠·​삼성물산패션⁠·​스타필드(코엑스/애비뉴/빌라지 제외) 등

외식
VIPS⁠·​애슐리⁠·​자연별곡⁠·​매드포갈릭⁠·​더플레이스⁠·​마키노차야⁠·​생어거스틴⁠·​63뷔페 파빌리온⁠·​경복궁⁠·​삿뽀로⁠·​아티제⁠·​뚜레쥬르 등 (가맹 호텔 뷔페⁠·⁠한식당⁠·⁠양식당 등 식음 매장 포함, 직영매장에 한함)

숙박⁠·⁠레저

  • 호텔: 롯데⁠·​신라⁠·​조선⁠·​워커힐⁠·​인터컨티넨탈⁠·​서울힐튼⁠·​하얏트⁠·​반얀트리⁠·​포시즌스⁠·​파크하얏트⁠·​JW메리어트⁠·​파라다이스⁠·​시그니엘⁠·​씨마크⁠·​라한⁠·​해비치 등
  • 콘도/펜션: 소노(구 대명)⁠·​한화⁠·​용평⁠·​켄싱턴⁠·​금호⁠·​리솜⁠·​롯데⁠·​쏠비치⁠·​엘리시안강촌⁠·​하이원⁠·​알펜시아⁠·​오크밸리⁠·​웰리힐리⁠·​휘닉스파크 등
  • 골프장: 금강⁠·​곤지암⁠·​렉스필드⁠·​베어크리크⁠·​블루원⁠·​해슬리나인브릿지⁠·​오크밸리⁠·​용평⁠·​제이드팰리스⁠·​클럽나인브릿지 등
  • 스키장: 용평⁠·​비발디파크⁠·​하이원⁠·​휘닉스평창⁠·​웰리힐리파크⁠·​엘리시안강촌⁠·​베어스타운⁠·​무주덕유산 등
  • 테마파크: 에버랜드⁠·​서울랜드⁠·​이월드⁠·​경주월드⁠·​N서울타워⁠·​한국민속촌⁠·​남이섬⁠·​캐리비안베이⁠·​오션월드⁠·​설악워터피아 등

여행사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롯데관광⁠·​롯데JTB⁠·​인터파크여행⁠·​참좋은여행⁠·​클럽메드⁠·​한진관광 등

일부 사용처는 사용 권종⁠·⁠이용 가능 매장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예약 전 해당 매장에 국민관광상품권 수취 여부와 사용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제 전에 한 번 확인할 것 — 안 되는 경우는 이렇습니다

국민관광상품권은 가맹점 결제 수단입니다. 바꿔 말하면 가맹 목록에 없는 곳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편의점⁠·⁠온라인 쇼핑몰⁠·⁠배달 앱처럼 목록에 없는 일상 결제처는 대상이 아니고,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점포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 아울렛 항목의 스타필드도 코엑스⁠·⁠애비뉴⁠·⁠빌라지는 빠져 있고, 외식은 직영매장에 한한다는 단서가 붙습니다.

헛걸음을 막으려면 이 순서로 보면 됩니다.

  1. 점포 단위로 확인: 브랜드가 가맹이어도 특정 지점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2. 직영인지 가맹점인지: 외식 프랜차이즈는 직영매장에 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온라인⁠·⁠앱 결제인지: 지류 상품권은 창구⁠·⁠계산대 결제가 기본입니다. 온라인 예매는 카드만 받는 곳이 있습니다.
  4. 제외 품목이 있는지: 마트⁠·⁠백화점은 일부 품목을 상품권 결제에서 빼기도 합니다.
  5. 잔액을 돌려받을 조건: 아래 권종별 표를 먼저 보고 결제 금액을 정하세요.

정확한 가맹점 조회 방법

가맹점 명단과 상품권 진위⁠·⁠잔액은 발행처(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공식 채널에서 일련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어, 큰 금액을 결제할 때는 공식 안내가 최종 기준입니다.

어디에 쓰면 가장 이득일까 — 항목별 판단표

국민관광상품권은 '여행' 상품권이라는 이름과 달리 이마트⁠·⁠롯데마트 장보기, 백화점⁠·⁠아울렛 쇼핑처럼 일상 지출에도 쓸 수 있어 활용처가 넓습니다. 카드 할인이 잘 안 붙는 항목에 몰아 쓰면 실질 절약이 커지는데, 항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제 항목상품권 결제이유
마트 장보기(이마트⁠·​롯데마트)매우 유리마트는 카드 할인 폭이 작고 지출이 잦음
백화점⁠·⁠아울렛 정가 결제유리명품⁠·⁠화장품 등 카드 할인 없는 정가에 활용
호텔⁠·⁠콘도⁠·⁠여행사 예약유리금액이 커 잔액 관리가 쉽고 정가 결제가 기본
면세점유리인천공항 내 모든 면세점 사용 가능
카드 할인⁠·⁠적립 큰 항목불리상품권을 쓰면 카드 혜택을 못 받음
잔돈이 애매하게 남지 않도록 큰 결제에 몰아 쓰는 게 좋고, 당분간 쓸 데가 없다면 억지로 쓰기보다 파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잔액 환급 — 권종별로 "얼마 이상 써야" 돌려받나

상품권 표준약관은 환급 기준을 액면가로 나눠 둡니다. 1만원권 이하는 80%, 1만원 초과는 60% 이상 사용하면 남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권종별로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권종환급 기준이만큼 이상 쓰면 잔액 현금 환급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최대 잔액
5천원권80%4,000원1,000원
1만원권80%8,000원2,000원
5만원권60%30,000원20,000원
10만원권60%60,000원40,000원
30만원권60%180,000원120,000원
50만원권60%300,000원200,000원
고액권일수록 기준이 헐겁습니다. 10만원권으로 6만원어치를 결제하면 남은 4만원을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5만원권을 2만원 결제에 쓰면 남은 3만원은 현금이 되지 않고 상품권으로 남습니다. 한 장을 여러 번 나눠 쓰는 것보다, 기준을 넘기는 한 번의 결제에 몰아 쓰는 편이 유리합니다.

⚠ 2026년 8월 현재 이 60% 기준은 그대로입니다. 5월 스타벅스 환불 논란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약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태 조사 단계이고, 기준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바뀌면 이 문단을 고칩니다.

유효기간은 상법 제64조 상사채권 소멸시효에 따라 5년입니다. 5년이 지나면 법적 청구권이 사라지지만 발행처⁠·⁠가맹점 정책에 따라 처리되는 경우도 있으니, 오래된 상품권은 버리기 전에 발행처(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전화해 보세요.

할인가에 사서 여행⁠·⁠장보기에 쓰기 — 상테크 계산 예시

여행 예약이나 마트 장보기처럼 정가 지출이 예정돼 있다면, 상품권을 할인가에 사서 정가로 결제하는 것만으로 그 차액이 그대로 이득입니다. 가령 10만원권을 3% 할인가(9⁠만 7천원)⁠에 사서 이마트에서 10만원어치를 결제하면 3천원을 아끼는 것입니다. 실제 구매 시세는 매일 바뀌므로 당일 최저 구매처는 국민관광상품권 할인 구매 최저가에서, 방법은 상테크 가이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 쓸 상품권이라면 파는 것도 방법

관광⁠·⁠쇼핑 지출 계획이 없다면 매입가가 높은 거래소에 파는 게 낫습니다. 국민관광상품권은 백화점 상품권에 가까운 안정적인 매입 시세가 형성되는 편이라 손실이 크지 않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매입 시세는 평균 95.6%, 최고 96.8%입니다.

거래소마다 몇 %p 씩 벌어지고 그 차이가 곧 실제로 받는 돈이라, 한 곳만 보고 정하면 손해입니다. 거래소별 순위와 권종별 수령액은 국민관광상품권 매입 시세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마트⁠·⁠백화점에서도 쓸 수 있나요?
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아울렛⁠·⁠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일부 점포⁠·⁠품목은 제한될 수 있어 계산 전 확인하면 안전합니다.
관광 말고 일상 지출에 써도 되나요?
네, 이름은 '관광'이지만 가맹 백화점⁠·⁠마트⁠·⁠면세점에서 결제수단으로 그대로 쓰입니다. 오히려 마트 장보기처럼 카드 할인이 작은 일상 지출에 쓰는 게 이득이 큽니다.
어느 콘도⁠·⁠리조트에서 되나요?
한화리조트⁠·​일성콘도⁠·​금호리조트⁠·​델피노 등 주요 콘도 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맹 여부가 애매하면 발행처 공식 채널에 물어보면 됩니다.
가맹점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가맹점 명단과 상품권 진위⁠·⁠잔액은 발행처(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공식 채널에서 일련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시기에 따라 바뀌니 큰 결제 전에 한 번 조회해 보세요.
잔액은 돌려받나요?
액면가의 60%(1만원권 이하 8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10만원권은 얼마를 써야 잔액을 돌려받나요?
6만원입니다. 1만원 초과 상품권은 60% 기준이라 6만원 이상 결제하면 남은 4만원을 현금으로 받습니다. 권종별 기준은 위 표에 정리했습니다.
편의점이나 배달 앱에서도 되나요?
공식 가맹점 목록에 없어 쓸 수 없습니다. 국민관광상품권은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아울렛⁠·​외식⁠·​숙박⁠·​레저 가맹점에서 쓰는 결제 수단입니다.
온라인에서도 쓸 수 있나요?
지류 상품권이라 창구⁠·⁠계산대 결제가 기본입니다. 온라인 예매나 앱 결제는 카드만 받는 곳이 있어, 온라인으로 예약할 계획이면 그 사이트가 받는 결제 수단부터 살펴보세요.
유효기간이 지났으면 못 쓰나요?
상사채권 소멸시효 5년이 기준입니다. 5년이 지나면 법적 청구권은 사라지지만 발행처⁠·⁠가맹점 정책에 따라 처리되는 경우도 있으니, 버리기 전에 발행처에 한 번 문의하세요.
지금 팔면 얼마나 받나요?
오늘 기준 매입 시세는 평균 95.6%, 최고 96.8%입니다. 거래소별 순위는 매입 시세에서 볼 수 있습니다.